시간이 흐를수록 아름다워지는 소재로 은은하게 빛나는 가방을 만듭니다. - YONA
흔하지 않은 디자인으로 특별한 느낌을 주는 엠마백 입니다. 친근하면서도 발랄한 이름을 붙여주었어요.
엠마백은 심플하지만 귀엽고,톡톡 튀는 듯 하지만 얌전한 느낌도 주지요. 얌전한 표정 속에 장난끼가 가득한 웃음을 숨기고 있는 듯한- 그런 여성이 들고 다닐 것 같은 가방을 상상하며 만들었어요.
엠마는 핸들이 일반적이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어요. 그렇다보니 생산할 때마다 고민이 많았습니다. 요나 대부분의 가방이 매년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걸 아실거에요. 엠마는 사소하지만 핸들의 각도도 바꿔보고 핸들 옆에 어깨의 길이를 바꿔보기도 하고,,, 내구성에 문제 없도록 다양한 시도를 거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올해의 최선의 결과값을 보여드리고요. 내년이나 이후에는 또 새롭게 접한 생산 정보를 더해 업그레이드 하겠습니다.
엠마백은 요나백 안에서도 마니아층이 있는 디자인이랄까요. 비비드한 컬러와 유독 잘 어울려요. 스트랩 컬러도 배색을 다르게 하여 토트백으로 사용할 때와 스트랩을 걸어 숄더나 크로스로 사용할 때 다른 무드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바인하이머에서 오렌지가 두 컬러가 나와요. 조금 더 채도가 높은 것과 낮은 두 가지가 나오는데요. 이번 엠마 오렌지는 채도가 약간 낮은 오렌지 입니다. 강렬하지 않아요. 엠마 오렌지는 비비드 레드 컬러의 스트랩과 짝꿍이에요.
코랄은 좀 더 채도가 높습니다. 이 컬러가 색감 잡기가 어렵더라고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빛에 따라 다른 컬러로 보입니다. 매우 예쁜 색이고 일반적인 브랜드에서 절대 볼 수 없는 컬러와 퀄리티임은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다. 코랄은 비비드 레드 스트랩과 짝꿍이에요.
우리 말로 표현하자면 짙은 노랑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옐로우! 노랑임에도 묵직함이 느껴지는 이 컬러는 제 마음을 매우 상하게 하였는데요. 이유는 너무 매혹적이고 특정 브랜드에서 본 적 있는 컬러기도 해서 야심차게 매입했으나 가죽에 반점이 많아 대부분 비품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가죽값을 모두 냈으나 판매 가능한 건 거의 나오지 않은 그런 슬픈 일이 발생했지요. 아무튼 이 옐로우는 오렌지 스트랩과 짝꿍입니다.
핸들 그립감이 좋은 건 엠마의 특장점 중 하나입니다. 엠마는 핸들에 힘을 많이 준 가방이에요. 핸들 안에 들어가는 심지 세트가 국내 것이 아니에요. 이 심지는 일반적으로 100만원 이상의 가방들에 들어갑니다. 엠마백 원가의 상당 부분을 핸들 심지가 차지하고 있는데요. 쉽게 구할 수 있는 심지를 쓰면 가격이야 좋아지겠지만 그립감 차이가 크더라고요. 그립감이 좋아야 들고나갈 때마다 기분이 좋은데 말이에요. 비싸고 주문 후 수입되기까지 기다려야 해서 시간도 걸리지만 이 심지를 고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에 좋은 소재만큼 최적의 조합도 없지요. 이번에도 바인하이머 최고 등급의 가죽으로 제작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해주었습니다.
+
내용물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촬영한 영상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 봐주셔요.
+
내부에는
한쪽에는 카드를 넣을 수 있는 슬롯이
반대쪽에는 포켓이 자리 합니다.
(프랑스 가죽 사용)
내피는 다시 헤링본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국내 업체에서 제작하는 샤무드 컬러의 수가 점점 적어지고 있더라고요. 요나에서 사용하던 컬러는 단종되었고 앞으로 더이상 제작하지 않는다고 하여 안정적으로 공급이 되는 헤링본을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
착용 사진 보여드릴게요. 착용자의 스펙은 170센치의 키에 55반 사이즈니 참고하셔요!
먼저 오렌지 컬러입니다.
옐로우 컬러입니다.
코랄 컬러입니다.
스트랩 길이가 조절되어 크로스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 상세 사이즈 >
16.5 x 16.5 x 9.5 (단위 cm)
길이 조절 가능한 스트랩
< 소재 및 생산지 >
송아지 가죽 (독일 생산)
헤링본 (국내 생산)
< 그 외 정보 >
지퍼 - YKK
실 - 세라필
< 무게 >
스트랩 없이 315g
스트랩 포함 470g
< 본드 사용 최소화하는 공정으로 작업 >
< 제조국 >
SOUTH KOREA
No | Subject | Writer | Date |
No Questions Have Been Created. |